잘나가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특징 5가지

현재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어떤 게 있을까요? 크게 메타버스 플랫폼 인기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 4가지 정도로 축약될 수 있습니다.

 

1. 로블록스

2. 제페토

3. 마인크래프트

4. 겟어타운

 

이 4가지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에는 어떠한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을까요? 메타버스의 성공을 위한 특징적인 요소와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오픈월드

 

 

오픈월드게임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분들도 있겠지만, 또한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오픈월드게임이란 사용자가 자유롭게 가상현실 속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을 뜻합니다. 과거에는 높은 자유도를 가진 게임들을 지칭하는 이야기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대표적인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광활한 가상현실 속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여행 다니면서 이용자의 행동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게임 제작사가 정해준 길로만 가는 게 아니라 공간만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지금의 성공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대부분은 이러한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세상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소통하며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입니다.

 

마인크래프트는 전체 표면을 합치면 36억 제곱 km인데 실제 지구가 5억 km 제곱미터 밖에 되지 않는 걸 생각해보면 실제 지구보다 더 넓은 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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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샌드박스

 

 

샌드박스란 말은 모래상자라는 뜻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서 성을 만들었던 것처럼 게임 안에서 유저들이 직접 세계를 창작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했던 레고가 일반적인 모래 샌드박스를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대체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컴퓨터 세상 안에서 초등학생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제페토에서도 로블록스에서도 마인크래프트도 다양한 월드맵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아이템이나 의상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다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에 점점 더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셋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앞서 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그냥 무료로 자원봉사만 한다고 하면 만들어지는 콘텐츠의 질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콘텐츠 생산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확산시키는데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생산된 콘텐츠가 많이 즐겨지면 즐겨질수록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생겨나도록 메타버스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유저들은 콘텐츠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하면서 이러한 장치들을 가지고서 돈까지 벌 수 있게 만든 겁니다. 

 

로블록스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의 게임에 접속하거나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로버스를 지불하게 됩니다. 게임크리에어터는 이 로벅스를 가지고서 다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도 젬이라는 화폐를 통해서 만들어낸 콘텐츠가 팔리면 이를 가지고서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조금씩 자리 잡혀나가고 있는 상황이며 가상화폐의 발전과 함께 메타버스 세상 속 경제체제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넷째 아바타

 

 

아바타는 가상공간의 나입니다. 나의 아바타를 조작해서 메타버스 세상에서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가상현실 속의 나는 또 다른 나입니다. 이러한 가상현실 속의 내 아바타를 꾸미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아바타용 아이템을 판매하고도 있습니다.

 

현재 인기가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들의 아바타의 형태는 전부 단순합니다.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의 아바타는 레고와 다를 바가 없으며, 제페토의 경우에도 실제 사람 같지 않고 비교적 얼굴이 큰 형태입니다.

 

오히려 단순한 아바타일수록 본인의 개성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단순한 아바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기술적 요소

 

현재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VR이나 AR이 없어도 되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입니다. 대부분 PC나 스마트폰만으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제페토는 오로지 모바일로만 접속이 가능하며 로블록스는 모바일과 PC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정도가 PC 모바일 VR기기, 콘솔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굳이 VR이나 AR 같은 첨단기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상현실 세계를 구현하고 있으니 AR이나 VR기기가 없다고 해서 메타버스가 인기 있는 것은 아이입니다.

 

결론

 

다시 정리해보자면 현재 인기 있는 메타버스의 경우에는 자유로운 오픈월드, 스스로 창작해나가는 샌드박스 형태,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윤을 가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단순한 아바타, 단순한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메타버스 플랫폼들도 이 요소들을 가지고 더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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