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대란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자동차 산업으로, 고작 몇 달러 하지 않는 반도체 칩 하나 때문에 수천만 원짜리 자동차가 생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대란 왜 시작 되었을까?
반도체 대란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반도체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현상이 202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반도체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계속 지속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반도체 대란이 생긴 가장 큰 이유를 본다면 역시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제대로 예측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서 세계 경제가 위축되어가는 시기에 수많은 기업들은 자신들의 반도체 발주량을 크게 줄였고 생산계획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 이후에도 세계 경제는 호조를 보였고 오히려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면서 IT기기와 자동차 수요의 폭발로 반도체는 더더욱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대란의 영향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타격을 받고 있는 업체들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가장 심각한 업계는 자동차 업계입니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GM, 도요타, 폭스바겐, 벤츠도 차량을 만들어 내는데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와서 차량을 만들어서 팔아야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을 가져가는데 반도체 때문에 만들지를 못하고 있으니 이로 인한 손해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1달러도 안 되는 반도체 칩 하나 때문에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이 중단되지만 계속 비용은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IT업계에서도 반도체로 인해 제품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업체들은 컴퓨터 수요가 있음에도 컴퓨터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컴퓨터뿐만 아니라 소형가전,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서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제품 생산을 걱정하는 곳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렇게 타격을 입는 업체도 있지만 반대로 수혜를 입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 제조사들입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물론이고 국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란 전망은?
많은 전문가들은 2020년에는 2021년 2분기가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2021년 4분기가 된 지금도 반도체 대란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당장 수요는 많은데 반도체 생산라인을 증설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반도체 제조사들은 돈이 많이 되지 않는 자동차용 반도체보다도 마진이 높은 핸드폰 AP칩이나, 이미지센서들을 생산하는데 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부들은 제발 돈 안되고 부족한 종류의 반도체 좀 만들어주라고 정부차원에서 기업에 부탁을 하고 압력을 넣을 정도입니다.
2023년까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자체 생산을 하겠다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현대차도 LG에서도,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까지 반도체 생산을 하고자 하며 삼성전자는 메모리를 벗어나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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