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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속 권력의 이동 이제는 메타버스다

by bluemarmaris 2021. 10. 26.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어마어마한 콘텐츠들에 접근하는 것들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그 이전에 가장 강한 콘텐츠를 가진 곳은 바로 대중적인 매스미디어인 TV와 신문이었습니다.

 

 

여전히 매스미디어 신문과 TV는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해서 사람들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유튜브나 SNS, 게임, 웹툰, 블로그 포스팅으로 바뀌면서 그 영향력을 점차 상실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대신 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기업의 형태가 아닌 개인이 되었습니다. 블로거부터, 인플루언서, 유튜버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인터넷 세상에서 많은 인기와 그에 따른 부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인터넷 세상이 바뀌게 되었고 향후 바뀌게 될 인터넷 세상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중요한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세상 속 권력의 이동

 

초창기 파워블로거의시대

인터넷 초창기에는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웹사이트들은 비싼 도메인 비용과 호스팅 서버 비용으로 인해서 오래가지 않았죠.

 

그러나 각종 포털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호스팅 비용이나 서버 비용은 포털에서 대신하고 개인의 사이트를 블로그 형태로 만들 수 있게 되었죠.

 

주로 만드는 콘텐츠는 글과 사진이었습니다. 영상은 찍기도 어렵지만 편집하기도 어렵고, 인터넷 속도가 그만큼 빠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창기에는 주로 PC를 이용한 블로그가 많이 이용되었다면 모바일이 나온 이후에는 대부분의 트래픽이 여전히 모바일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제도는 없어진 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블로그는 한물갔다고는 하더라도 인터넷 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이 블로그를 통해서 레스토랑이나, 제품, 서비스를 홍보해주고 대가를 받는 식의 홍보 대행의 역할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시대 

대 변혁의 시대가 있었다고 한다면 2009년 2010년 정도였을 겁니다. 세상에 스티븐 잡스의 아이폰3가 나온 겁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최초의 개념은 더 이상 우리가 PC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때 발달한 것이 바로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과 더불어 트위터 인스타그램이 차례차례 발달하기 시작했고 이 안에서 수많은 팔로워들을 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안에서 자신의 짧은 문장과 글로 그리고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전달함으로써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많은 팔로워 수는 곧 높은 영향력을 뜻했고,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정치적인 색깔까지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서 표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인플루언서 시대는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페이스북보다는 20대 30대는 인스타그램, 10대나 50대 이상은 영상 SNS인 틱톡을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시대

3G 시절에는 아직까지 영상 콘텐츠를 충분히 즐기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4G시대가 오면서 영상컨텐츠를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유튜버 크리에이터들도 자연스럽게 더 많은 트래픽들을 모을 수 있었고, 재밌는 영상들을 꾸준히 업로드하면서 구독자수를 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버들 또한 수십만~ 수백만의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들은 자연스럽게 큰 영향력과 돈을 만질 수 있게 됩니다. 앞에서 대놓고 광고를 하든, 간접광고를 하면서 뒤에서 돈을 받는 형식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는 모르는 게 있으면 더 이상 검색 포털이 아닌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는 수준으로까지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계속해서 유튜버 크리에이터의 존재감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의 미래

 

다음 인터넷 세상과 환경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이미 PC 인터넷 환경에서 모바일 환경으로의 대 변혁을 경험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다음 세대의 인터넷은 메타버스입니다.

 

가상현실이나 혼합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곧 돈이자 권력이 될 것입니다.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중에서 일부는 한 달에 수억 원을 벌어가기도 하고, 로벅스라는 가상화폐가 통용되며 경제체제가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제페토에서도 젬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제페토 안의 아이템을 만들고 판매함에 따라서 그 수익을 네이버 측과 나눠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 수준의 메타버스이지만 향후 메타버스가 인터넷 세상에서 주요한 플랫폼이 된다면 충분히 이 안에서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사람들이야 말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론

 

소비자는 돈을 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생산자는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소비자로서 살아가는 것보다 생산자로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비위를 맞춰야 하고 소비자를 위해 무언가를 계속 생산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중들 대부분이 소비자로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생산자로 살아가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메타버스에서 콘텐츠 생산자가 되는 것을 준비해야 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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