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메타버스란 말을 잘 모르면 어디 가서 시대로부터 뒤떨어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메타버스는 초월하다의 Meta + 세계 Universe의 합성어로서 현실 세계를 초월한 세계를 뜻합니다. 즉 한마디로 얘기하면 가상현실을 이야기하고 있죠.
가상현실이 계속 발전할것이라는 것은 다들 예견하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각자 집에서 틀어박혀 지내면서 사람들끼리 접촉하지 않는 언택트 시대가 메타버스 시대를 더욱 앞당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가상현실 세계에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현실 세계에서도 마케팅이 태동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마케팅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어디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상업이 일어나고 또 마케팅이 일어나게끔 되어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트래픽이라고 하죠? 접속량이 많은 곳에 광고를 노출시켜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를 구매하게끔 만들어서 돈을 버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예를 들면 통행량이 많고 정체가 심한 강남역 빌 딩위에 있는 옥외 전광판 광고를 생각해도 되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TV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TV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많이 하게 되면서 부터는 검색 포털의 온라인 배너광고가 많이 뜨거워졌었고, 또 SNS로 사람들이 몰리자 SNS도 광고판이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도 당연히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서 광고가 이루어지게 되겠죠?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마케팅이 생기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기존의 마케팅과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게 됩니다.
메타버스 마케팅의 특징
메타버스 마케팅의 특징은 물리엔진마다 달라지겠지만, 보다 생생하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할 수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광고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자동차광고는 멋진 신차 사진에 멋진 카피라이팅 하나 정도였습니다. "소리 없이 강하다" 이런 식의 광고 카피 기억하시면 이미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겁니다.
TV에서는 사진이 아니라 움직이는 영상으로 자동차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뉘른베르 크링 같이 멋진 해외 드라이브 코스를 질주하는 자동차나 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는 자동차를 보여주었습니다. 음악과 멋진 모델들도 함께였죠.
근데 메타버스 세계에서 이 자동차 광고를 어떻게 할까요? 그냥 모든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타볼 수 있는 경험을 해줍니다. 멋진 외관을 가진 자동차를 360도로 돌아가면서 내 아바타고 볼 수 있게 하고, 내 아바타가 직접 이 차를 타서 실내공간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면서. 가장 중요한 건 몰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 메타버스의 물리엔진이 현실에서의 차량의 시승 감과 100% 동일하게 구현해내겠죠. 내가 직접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메타버스 안에서의 마케팅의 특징입니다. 꼭 자동차 광고로만 얘기했지만 다른 모든 서비스나 제품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메타버스 마케팅 사례
메타버스 마케팅 사례 1. 직방과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직방 10주년 미디어 데이에서 자체 구축한 메타폴리스를 통해서 마케팅을ㄹ 했죠. 실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 돈도 많이 들고, 거리가 먼 사람들은 찾아오는 것도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입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모델하우스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해놓고 아바타로 직접 이 안에서 관람을 하면서 분양을 받을지 말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거죠. 분양 상담이나 광고도 메타버스 안에서 이루어졌ㅅ브니다.
메타버스 마케팅 사례 2. 부산관광공사 태종대 메타버스 여행
여행은 돈도 시간도 많이 드는 일입니다. 그런데 가상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러한 가상여행이 예전 SF영화에서나 보던 거였는데 이제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산관광공사가 태종대 메타버스 여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와서 경험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사람들이 부산으로 더 많이 향후 관광 올 수 있게 만드는 거죠.
메타버스 마케팅 사례 3. 구찌 의류 브랜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구찌는 이러한 메타버스 열풍을 가장 빠르게 탑승했습니다. 아바타에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출시해서 팔은 것입니다.
이게 돈이 되냐 안되냐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서 싸게 구찌를 사서 입고 다닐 수 있고, 이를 따라서 나이키나 아디다스, 루이뷔통 같은 업체들도 앞다투어 메타버스 내에서 아바타들이 입을 수 있는 의류들을 디자인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마케팅은 이제 걸음마 수준
메카 버스 마케팅은 현재 걸음마 수준입니다. 아직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에 많은 기회들이 있는 시장입니다. 현재 발 빠른 마케터들이라고 한다면 메타버스에 분명 기회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을 것입니다.
메타버스 마케팅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시대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면 향후 큰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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